현역가왕3 투표 방법
트로트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결혼을 하루 앞두고 경사를 맞이했으며, 동시에 MBN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새로운 시즌 ‘현역가왕3’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녀는 과거 ‘현역가왕1’에 출전해 TOP7에 이름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직접 무대에 서는 대신 심사위원석에서 후배들의 열정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전환점과 방송에 복귀하는 중대한 순간이 겹친 만큼, 별사랑에게 이번 9월은 더욱 특별한 달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별사랑, 결혼과 심사위원 데뷔 소식
별사랑은 오는 9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입니다. 그녀는 이번 결혼에 대해 "첫사랑을 다시 만나 5년을 함께하면서 9월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직접 전했는데요. 특히 ‘미스트롯2’ 이후 힘든 시기를 겪을 때 남편이 선물한 책 한 권이 인연의 고리가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한편, 별사랑은 자신의 음악적 경험을 살려 MBN ‘현역가왕3’에서 심사위원으로 새롭게 변신합니다. 시즌1에서 무대 위 도전자였던 그녀가 시즌3에서는 무대를 평가하는 자리에 앉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현역가왕3’의 본격 컴백
‘현역가왕’ 시리즈는 트로트와 현역 가수들의 무대를 결합한 MBN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고, 시즌2 역시 매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공식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시즌2 결승전에서는 무려 243만 건의 문자 투표가 몰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현역가왕3’는 여성 가수들로 꾸려지는 시즌으로, 다시 한 번 강렬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크레아 스튜디오는 이번 시즌이 “더 강하고 짜릿하며 웅장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제작진은 2025년 10월에 첫 녹화를 진행하고, 같은 해 12월 정식 방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예상 출연진과 관심 집중 포인트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누가 출전할 것인가입니다. 여러 차례 보도와 팬들의 예상 속에서 흥행을 이끌 유력 가수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 조정민: 이전 시즌 출전 경험이 있으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던 가수로, 팬들이 가장 많이 예상하는 출전자 중 한 명입니다.
- 빈예서: ‘미스트롯3’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미스트롯4’와 ‘현역가왕3’ 동시 출전자 예상에 이름이 오르는 인물입니다.
- 한봄: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3위를 차지한 실력자. 본격적인 ‘현역가왕3’ 도전이 팬들에게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 김산하: MBC ‘편애중계’ 왕중왕전 우승자로 국악적 색채가 강한 가창력의 소유자여서, 참가 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소유미: 끼와 스타성을 겸비한 가수로, 활발한 활동과 팬덤을 기반으로 강력한 톱7 진출 후보로 꼽힙니다.
- 강예슬: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은 가수로, 시즌3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출연 유력 후보입니다.
이외에도 ‘미스트롯3’ 초등부 출신 고아인, 팝 소프라노 복지은, 감각적인 무대를 보여줬던 염유리와 채수현까지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이번 시즌 참가 라인업은 이전보다도 치열하고 화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역가왕3’와 ‘미스트롯4’의 정면 대결
흥미로운 점은 ‘현역가왕3’의 방송 시점이 12월로 확정되면서, TV조선의 ‘미스트롯4’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쌍두마차라 할 수 있는 두 작품이 같은 시기에 맞붙는 상황이 된 만큼, 트로트 팬들에게는 올겨울이 더욱 뜨거운 무대 경쟁의 계절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이번 시즌이 일본 자매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한일가왕전3’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이전 시즌에서도 톱7이 일본 출전자들과 맞대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시즌3의 주인공들이 내년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별사랑과 ‘현역가왕3’의 의미
별사랑의 이번 심사위원 합류는 단순히 프로그램의 변화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도전자로 시작해 성공적으로 방송 경력을 이어가며, 마침내 다른 가수들을 평가하는 위치에 선다는 점에서 그녀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또한 본인의 결혼과 함께 방송 복귀라는 두 가지 축복이 겹치면서, 트로트 팬들에게도 기분 좋은 소식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무리
트로트 팬들에게 있어 ‘현역가왕3’는 단순한 오디션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실력 있는 현역 가수들이 펼치는 진검승부, 시청자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가 보여주는 뜨거운 참여, 그리고 새로운 스타 탄생의 순간까지 이 모든 것이 결합된 콘텐츠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올해 연말, ‘현역가왕3’와 ‘미스트롯4’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과연 별사랑을 이어 또 어떤 가수가 국민적인 사랑을 받게 될지 트로트 팬들의 시선은 이미 무대 위에 쏠려 있습니다.